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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플루엔자 환자 일주일새 2배로 급증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2-01-26 20:57 게재일 2012-01-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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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최근 인플루엔자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이달 9~15일 사이 전국 의료기관 약 5천 개소로부터 후생노동성에 보고된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의료기관당 평균 7.33명으로 전주(3.76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은 9~15일 사이의 인플루엔자 환자 수를 약 40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들 가운데 5~9세 아동 환자가 약 8만명으로 전주보다 4배 정도 급증했다. 지금까지 검출된 바이러스는 홍콩 A형이 가장 많았다.

후생노동성은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세수와 양치질 등으로 몸을 청결히 할 것과 실내 가습 등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시즈오카(靜岡)현의 경우 지난 23일 유치원생과 초등생 2천575명이 결석했다. 이는 작년 시즌 인플루엔자로 인한 전체 결석생 7천851명의 30%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기후(岐阜)와 아이치(愛知), 고치(高知) 등 도카이(東海)지방과 시코쿠(四國)지방에서 환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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