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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발전 가능성 봤다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1-20 20:47 게재일 2012-01-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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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평가보고회 가져

【청송】 청송군의 대표 특산품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한국 대표축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군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2011청송사과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보고회에는 한동수 군수와 이성우 군의회의장, 축제에 참여한 단체 및 사과농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사과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청송사과축제 책임연구원인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는 “2011 청송사과축제는 예년의 축제를 방문했던 방문객들의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예년 축제에 비해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청송사과축제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라고 평가했다.

특히 2011 청송사과축제 기간 동안 6천8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1인당평균 4만3천730원을 지출, 29억7천200만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얻었으며 134억4천9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축제장편의시설 부족과 방문객의 수준을 고려한 화장실 관리, 청송만의 음식 메뉴 부족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한동수 군수는 “올해 사과축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을 유도하고 청송사과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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