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포항시 수학교과교육연구회 주관, 포항시·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포항지역 수학교사 40여명과 중학교 2학년 학생 80명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북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최태영 박사의 `차원여행을 중심으로 수학적 과정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이 실시됐다.
이어 수학 교구를 활용한 20여가지 수학체험활동과 전시실 견학과 함께 중학생은 황금비 마법, 수학과 퍼즐, 팽이 만들기, 신기한 별 팔면체 수업을, 고등학생은 수리논술, 수학의 하모니, 극방정식의 그래프와 사이클로이드 수업에 참여했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행사는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성을 키우고 수학적 탐구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해까지는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었으나 올해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 수학캠프의 참석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