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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중·종고 에이즈 문예 공모전서 두각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1-12-05 20:59 게재일 2011-12-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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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청송여자중·종합고등학교(교장 박지학) 학생들이 제5회 에이즈관련 문예공모에서 1위와 3위를 석권하는 등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제24회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를 기념하고 경북지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글짓기 대회는 경북도내 학생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불식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송여중 윤은선(3학년) 학생은 산문부에서 `바로알자 에이즈`라는 제목으로 대회의 최고상인 장원에 입상했다.

청송여종고 심예지(1학년) 학생은 같은 부문에서 `잘못된 시선, 바로 잡아야 할 편견`이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평소 학생들의 글짓기에 지도를 맏은 청송여중 이연옥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청송여자중·종합고등학교는 올해 들어 문예대회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검도 대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 우수한 기량을 뽐내왔다.

최근 교과부에서 전국일반계고 지역별 평가에서 교육여건 및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해 학교의 명성을 전국에 떨친 것과 더불어 학생들은 지덕체를 골고루 갖춘 미래의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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