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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고민 맞벌이가정에 희소식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1-11-08 21:07 게재일 2011-11-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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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아이 돌보미 지원

【영덕】 영덕군은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양육환경 조성과 매년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육아부담과 양육 스트레스를 줄여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고자 여성가족부와 영덕군이 지원하고 영덕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양육서비스이다.

생후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전문 아이 돌보미가 신청 가정을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법은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돌봄, 놀이 활동 및 준비물 보조,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학교·학원 등에서 데려오기 등이다.

현재 영덕군에서는 자녀 양육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2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심신이 건강한 만 65세 이하 돌보미를 추가 모집해 양성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당 1천~5천원으로 월소득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미리 신청하기만 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이용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돌보미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은 영덕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문화체육센터내 여성회관 2층)에 방문 또는 팩스(730-6659)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이 돌보미지원 담당(730-73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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