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수원중앙기독초(경기도 수원)와 학교 간 교류 체험학습 결연을 맺었다. 본격적인 교류체험학습 실시 이전부터 가산초는 수원중앙기독초와 교류학교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주고받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혔다.
이번에 진행된 결연교류 체험학습은 협동수업, 수영장에서 워터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저녁에는 학생별로 결연 학생 가정을 방문해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산초 6학년 박소영(13)양은 “낯선 곳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수업을 하는 것이 긴장됐었는데 막상 해보니 색다른 체험이었다”며 “헤어질 때는 눈물이 나서 서로 부둥켜안고 울면서 다음에 또 만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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