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에너지관리전공 석사과정 신설

울산대학교가 녹색성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 관련 분야 산업인력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울산대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에 따르면 에너지 관련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학석사과정인 `에너지관리전공`을 신설하고 내달 1일부터 12월9일까지 201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에너지관리전공은 에너지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관리 △에너지진단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등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교과과정을 편성해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기술경영과 환경과목을 공통과목으로 생명화학공학, 첨단소재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에너지 관련 교과과정 및 에너지 공학, 에너지 경영, 온실가스관리 등을 폭넓게 다루는 융합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주봉현 교수와 SK에너지 부사장을 지낸 울산대 생명화학공학부 박종훈 교수 등과 에너지관리공단 등 공단의 실무진이 참여한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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