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불` 안전관리 우수해수욕장 선정

【영덕】 명사십리를 자랑하는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이 안전관리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은 전국 27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사고방지체계와 안전사고 발생률, 안전정보제공, 해양레저관리대책, 안전분야 노력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의 항목을 종합평가해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고래불해수욕장은 평가 전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전관리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최근 포항해양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고래불해수욕장은 올여름 영덕군과 포항해양경찰서, 영덕경찰서, 포항북부소방서 4개 기관이 `안전관리 융합행정`을 시범 운영했다. 안전관리 통합업무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 통합형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덕군은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해변을 조성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과 봉사,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최고의 해양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