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긴급구조는 우리가 청송산악연맹 업무협약

【영덕】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최근 대한산악연맹산하 경북청송군연맹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 활동과 공원 내 위험지구 정화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정걸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과 김성광 대한산악연맹산하 경북청송군연맹회장이 직접 조인한 이번 협약은 인명구조와 산불진화 등 긴급구조 활동 전개와 위험지구 정화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해 공원현장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천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인력과 장비 지원, 비상통신망 확보, 정보교류 및 교육·훈련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원 내 탐방로 정비와 청소, 낙석위험지구 점검, 안전산행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데도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 체결 후에는 평소 접근이 어려운 장군봉 낭떠러지에서 합동 정화활동을 펼쳐 묵은 쓰레기 50kg을 수거했다.

황정걸 주왕산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속한 구조 활동과 위험지구 정화활동이 가능하게 돼 사고피해 최소화와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