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초 방학 작품 전시회

영천초등학교는 1일 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담은 과제물 전시회를 주남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영천초등학교는 1일 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담은 과제물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개학한 영천초는 주남체육관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6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방학 중 가정과 다양한 체험장에서 자기개발에 힘쓴 학생들의 당당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과제물 전시회는 전시와 함께 `학부모와 함께한 보고서 쓰기`분야와 `방학과제` 분야로 나눠 시상식도 열었다. 학부모와 함께한 보고서 쓰기에는 학반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을 시상했고, 방학과제는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3명을 시상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작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보며 칭찬과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EBS 방송 청취록을 꾸준히 작성한 1학년 박동훈 학생의 작품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젯거리로 주목받았다.

전시회를 찾은 한 학생은 “학생들의 방학 과제물을 전시해 한 곳에서 보니 다양한 체험과 작품으로 볼거리가 풍부했다”며 “EBS 방송 청취록을 보고나니 자율학습 지도방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