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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중 연중돌봄학교 기초학력 `쑥쑥`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1-07-25 21:24 게재일 2011-07-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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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학력평가 평균 훨씬 넘어… 적성교육도 성과

진성중 학생들이 검도를 배우고 있다.
【청송】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진성중학교(교장 김병일)는 농산어촌 학생의 실질적 교육 기회보장을 통한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교과 교육 프로그램에서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최소화와 기초학력 우수 학생 극대화를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9일 도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도 학력 평가에서 청송교육지원청 및 도단위 평균을 훨씬 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곳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에 걸쳐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심의 깊이 있는 학습을 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학교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또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에서는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학생들의 특기·적성 조기 발굴, 특기·적성 체계적 계발에 전념했다. 교사와 우수한 외부 강사를 확보해 검도·골프·테니스·악대·축구·문예·과학·미술·컴퓨터부 등을 운영했다. 이는 학생들의 적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특기 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 6월 실시한 검도부 승급 심사에 전원이 통과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학교 관계자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교실 운영은 농산어촌 학생의 실질적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촌 학생의 특기·적성 계발 및 균형적·정서적 성장 도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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