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6월2일 모의평가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11월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난이도를 적정하게 조절하고,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능력 진단 및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평가는 지난 3월30일 발표한 수능 시행기본계획에 따라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 응시 대상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오는 8월 3일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2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은 1만2천원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9월23일까지 통보되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등급은 현행과 같이 9등급을 유지한다.
한편,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 82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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