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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학부모회 학교참여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쳤던 일상생활을 잠시 미루고 신나게 엄마와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로의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엄마와의 애틋한 정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학생 30명과 학부모 30명 등 모두 60명이 참여해 외부강사 없이 학부모의 자원봉사로 실시됐으며 어린 학생들이 엄마와 함께 놀이를 해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옥희 학부모회 회장은 “`엄마와 함께 하는 비누방울 놀이`는 자녀와 함께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자녀와 예쁜 추억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학부모회와 학교가 협의해 이런 행사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일초 정남권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와 함께 마음을 열고 동글동글 무지개빛 꿈을 담아 파란 하늘을 날아오르는 비누방울을 보며 그동안 바쁜 일상생활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부모와 자녀들이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