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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뽕` 따는 재미 쏠쏠하네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6-15 19:50 게재일 2011-06-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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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오디 체험행사 1천500여명 참가

상주오디 체험행사 참가자들이 오디를 따고 있다.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와 상주오디뽕클러스터사업단(단장 천상배)은 지난 일요일 화서면에 있는 정재수기념관과 화남면 소곡리 오디농장에서 상주오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1천5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상주오디산업 활성화와 소비확대를 목적으로 오디 수확철에 맞춰 열렸다.

행사는 오디따기와 오디관련 음식맛보기, 오디를 활용한 염색 등 오디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홈페이지, 전화, 현장방문 등의 방식으로 체험 참가자에 대해서는 참가비 1만원을 받았다. 참가비를 낸 체험자에게는 쿠폰을 발행해 4가지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게 했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상주오디 홍보를 위해 체험객들에게 오디 2kg씩을 증정했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에는 상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대부분 가족단위 참여자가 많아 오디염색과 오디따기 행사에는 순번을 정해 진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천상배 상주오디뽕클러스터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에 상주오디를 알리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해 오디 소비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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