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만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1-05-25 21:17 게재일 2011-05-25 14면
스크랩버튼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위로 공직사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경북교육청은 고위공직자 개인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도입했다.

경북교육청은 본청, 9개 직속기관, 23개 지역교육청의 과장급 이상, 초중고 교장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7월 중에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평가지표는 직무청렴성, 사회적 책임 및 솔선수범, 준법성 등 23개 항목으로 설정했다.

평가단은 내·외부인사로 구성하며, 특히 내부평가단은 경북도내 전교직원 3만여명을 평가에 참여시켜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평가방법은 내부직원 설문평가와 외부인 설문평가를 실시해 이를 점수화한 후, 행동강령 위반 유무 등 계량평가 자료를 합산한다.

평가결과는 자기관리 유도 및 개인발전을 위해 본인에게 서면 통보하고, 교육청에서는 향후 인사 및 성과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은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계기로 공직사회의 직위를 이용한 각종 알선·청탁과 불공정한 행위를 근절하고, 업무실적과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공정한 공직풍토와 깨끗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