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중모초등학교, `의식노래 모음집` 발간

상주 중모초등학교 학생들이 중간놀이 시간에 삼일절 노래 등 의식노래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상주 중모초등학교(교장 김영우)는 최근 특별한 날을 상징하는 `의식노래 모음집`을 발간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의식노래 모음집`에는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 노래와 어린이날, 어머님 은혜, 스승의 은혜 등 기념일 노래, 상주시민의 노래, 경북교육의 노래 등 총 14곡의 노래가 실려 있어 국가와 가정,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중모초는 중간놀이 시간(오전 10시30분~11시)을 활용해 매주 한번씩 의식노래를 배우고 있으며, 학생들이 1학기 중에 `의식노래`를 모두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모초 김영우 교장은 “학생들에게 노랫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학생 스스로 가사를 외어 부르게 함으로써 계기교육의 중요성을 실천을 통해 일깨워줄 방침”이라며 “상주지역 초등학교에서 `의식노래 모음집`을 신청 받아, 총 15개 학교에 배부하는 등 의식노래 보급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