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전국 최초 `맞춤형 온라인 컨설팅`

이창훈차자
등록일 2011-04-29 21:13 게재일 2011-04-29 15면
스크랩버튼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올해 `명품 경북교육을 위한 공감 지원 학교 컨설팅 계획`을 발표, 학교컨설팅 내실화를 기하고, 전국 최초로 맞춤형 온라인 컨설팅 시스템(GSICS·일명 e-똑똑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컨설팅 의뢰 학교와 컨설턴트를 사이버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연결해, 학교컨설팅의 목표달성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은 이 시스템을 활용, 단위학교의 컨설팅 마인드 제고 등 컨설팅에 대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연수원에서는 컨설팅 관리자, 컨설턴트 전문 양성과정을 개설해 학교컨설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2개의 컨설팅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 각종 연수과정에 컨설팅 과목을 증설하며 컨설팅 장학자료를 개발,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지금까지 실시해 오던 장학지도를 폐지하고 기관별로 자체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현안들을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교육학 박사학위 소지 교원과 전문직, 컨설턴트를 희망하는 현장교원, 교육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퇴직교원 및 전문직, 대학교수, 기업인, 특수분야 전문가 등 1천여명의 컨설턴트 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 전문가는 학교현장에서 컨설팅을 요청하면 컨설팅팀을 구성해, 컨설팅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중등교장 400여명, 교육전문직 340명, 초등교장 490명 등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올해의 학교컨설팅 추진계획 선내와 `e-똑똑이`시스템 활용에 대한 연수회를 가졌다.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명품 경북교육을 위한 공감지원 컨설팅`은 맞춤형 컨설팅 체제를 기반으로, 교육현장 문제 해결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교육현장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이다”고 밝혔다.

/이창훈차자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