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열리는 학습동아리 모임에서는 담당 업무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는 물론 행정사무를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는 `역할대역 시연`을 통해 주민중심의 행정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채택된 시정 아이디어로는 남원동을 관통하는 개운천변의 꽃길조성과 생태하천조성, 관심계층에 대한 영정사진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찍어주기 행사, 시내 도심 1상가 1화분 내놓기 운동, 상주상무 경기 관전 및 홍보방안 시행, 시민가로등 관리제, 동 번영회주관 상주상무 응원 리플렛 제작 등이 있다.
특히 그동안 동에서 발굴해 시와 중앙부처로 제출한 아이디어 상당수가 행정에 반영되고 있어 `1등 상주, 1등 행정 아이디어제` 운영이 행정업무 수행과 제도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시정에 반영된 주요시책으로는 시민을 위한 영화상영 상설화, 화장장 원스톱처리제 운영, 읍면동 태극기보급 및 판매사업, 재래시장활성화 세부방안, 도시미관을 위한 벽화제작,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한 시정홍보, 상주상무팀 응원용품 읍면동사무소 판매 등이 있다.
유지상 남원동장은 “행정일선 담당자로부터 나오는 좋은 아이디어는 토론과 분석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