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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서울대병원장 문경 방문 `메디컬 HRD센터` 건립 탄력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1-04-19 20:20 게재일 2011-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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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연구소 등 실시설계중

6월 착공…내년말 완공 목표

【문경】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최근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 HRD(인적자원개발)센터` 건립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 원장은 이날 김승협 진료부원장, 노동영 암진료부원장 등 서울대학교병원 관계자 20여 명과 설계사인 간삼(주)의 김태집 대표이사가 참석해 메디컬 HRD센터 건립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지를 비쳤다.

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 HRD센터는 2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일원 1만6천46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3천42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4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연수원과 교육문화센터, 연구소 등의 시설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오는 6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원 서울대학교 병원장은 “메디컬 HRD센터를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설계해 서울대병원이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수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국 문경시장은 “브랜드파워 종합병원 부문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고의 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 문경으로 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는 연수원 건립에 따른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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