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를 두루 거친 복지예산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행정고시 22회로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제기획원과 공정거래위원회, 통계청을 거쳐 1998년 이후 기획예산처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3월 정부 개편 당시 보건복지가족부로 자리를 옮겼고, 이어 올해 1월 개각 때 여성부 차관으로 발탁됐다. 기획예산처에서는 복지노동예산과장과 기금총괄과장을 지내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보건사회복지정책실장을 지내며 여성, 노동, 복지 분야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부 차관으로 일하면서는 여성 취업과 일자리 창출, 여성폭력방지 등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주로 현장을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