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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당진공장 1개월 앞당겨 준공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7-22 15:25 게재일 2009-07-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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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올해 11월말로 예정했던 충남 당진 제3후판 공장 준공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긴다. 2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07년 3월부터 9천264억원을 들여 당진에 건설하고 있는 연간 150만t 규모의 선박용 및 플랜트용 제3후판 공장 준공을 1개월 앞당길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이달부터 일부 설비의 단독 테스트를 병행하며 건설에 나서고 있어 오는 10월 말부터 소재를 투입해 후판 제품을 시험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현 추세라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100만t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최대 생산량인 연간 150만t은 2011년에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만성적인 후판부족으로 수요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국내 수요의 절반가량인 720만t의 후판을 수입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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