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이달부터 일부 설비의 단독 테스트를 병행하며 건설에 나서고 있어 오는 10월 말부터 소재를 투입해 후판 제품을 시험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현 추세라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100만t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최대 생산량인 연간 150만t은 2011년에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만성적인 후판부족으로 수요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국내 수요의 절반가량인 720만t의 후판을 수입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