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은 올해 매출을 기준으로 지난 8일께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리스트에는 삼성전자(40위)와 LG(69위), SK홀딩스(72위), 현대자동차(87위) 등 4곳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이어 포스코(199위), ㈜GS(213위), 한국전력(305위), 현대중공업(355위), 한화(362위), 삼성생명(367위), 한국가스공사(438위), S-오일(441위), 두산(471위), 삼성물산(495위) 등 모두 14곳 한국기업이 500위권 안에 포진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1곳이 줄어든 결과다.
지난해 500대 기업에 포함됐던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 금융지주, KT 등 네곳이 올해는 빠졌으며, 대신 한국가스공사와 S-오일, 두산 등 세곳이 새로 진입했다.
한편, 네덜란드 기업인 로열더치셸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고 엑손모빌이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월마트는 2단계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