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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으로 지은 실버마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1-20 16:10 게재일 20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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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로부터 사랑을 받을 때 그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은 너무 크기만 합니다. 반면 내가 남을 위해 사랑을 주고 그 사랑을 받아 주는 이가 있다면 그것은 행복입니다.”


사랑을 바탕으로 한 봉사가 인생의 목표라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권오철(40·영주실버마을 원장), 이효선(37·영주스마일회 초대 회장) 부부다.


권원장은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병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오면서 자신이 보다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무엇인가를 고민해 오다 올 1월8일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영주실버마을을 친환경적인 시설로 개원했다.


권씨는 핵가족 및 고령화 사회를 맞은 현 시점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 있는 최소한의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다 실버마을 개원을 결심했다는 것.


부인 이씨는 웃음 치료사로 구성된 봉사단체 영주스마일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70여명의 회원을 구성 경로당, 노인정, 마을회관, 각종 시설을 찾아 노인들에게 웃음 전달과 경로사상을 고취하는 데 노력해 왔다.


이씨는 부부가 함께 봉사 활동을 한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사랑을 나누며 함께하는 행복감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기에 남편 권씨와 시설 운영에 동참하게 됐다 말했다.


권씨 부부가 개원한 영주실버마을은 18명의 수용 능력과 소규모 시설에는 볼 수 없는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이 물리치료실을 갖춘 것은 부부 모두가 물리치료사 자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버마을 건축물도 신 친환경 구조물인 ALC(경량기포콘크리트)로 건축 단열성이 높아 화재 위험성을 예방하고 황토와 같은 성분을 갖고 있어 원적외선 방출, 탈취효과 등 기능을 갖고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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