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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황태의 명가 ‘황태나라 초원집’

김규동기자
등록일 2006-12-06 16:23 게재일 200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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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포항 황태의 명가 ‘황태나라 초원집’



횟집과 고깃집이 밀집한 포항에 황태요리 전문점이 등장해 식도락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3개월 전 한동대 선린병원 건너편 포항북부시장 내 문을 연 황태나라 초원집(대표 박명숙)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이 되면 황태 찜과 황태구이, 황태전골, 황태해장국 등 황태요리를 맛보려는 식도락가들로 붐비고 있다.



이 음식점에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적어도 두 달 간 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설악산 진부령 고산지역에서 12월 말부터 이듬해 4월초까지 겨울눈과 찬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이기를 되풀이해 포실포실해진 황태를 직송받아 강원도 황태명가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기 때문이다.



박씨가 황태의 맛을 결정짓는 품질 좋은 황태를 공급받을 수 있는 데는 서울에서 오랫동안 수산관련 회사를 경영한 남편의 후광이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터넷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인터넷에 푹 빠져 있는 박씨는 인터넷을 통해 황태에 대한 다양한 자료 수집과 연구를 거쳐 ‘황태 불고기 구이’를 개발, 특허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 식당의 최고의 요리인 황태 찜은 잘 말린 황태를 살짝 불려 양념을 얹고 쪄내 속살이 솜같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고소하다.



특히 황태 찜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황태에 비타민 C가 풍부한 콩나물이 곁들여져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추천되고 있다.


박씨가 개발한 불고기 황태구이를 찾는 식도락가들도 늘어나고 있다. 황태구이와 함께 즐겨 찾고 있는 황태해장국은 먹고 나면 뭔지 모르게 속이 확 풀린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한번 먹어 본 사람이면 또 다시 먹게 된다고 한다.



개업 때부터 단골이 된 이한웅(한동대 선린병원 홍보팀장)씨는 “포항에서의 황태라는 말이 생뚱맞게 들리기도 했으나, 별미로 생각하고 먹어봤더니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일주일에 2~3번 정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식당 박명숙 대표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 맛을 내고 있어 손님들이 물리지 않고 음식을 먹고 있다”며 “그래서 단골손님이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황태나라 초원집은 선린병원 맞은편 북부시장 내 소망제과점에서 포항롯데백화점 방향 10여m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식당 상호 초원은 이식당 대표 박명숙씨의 아호를 땄다.



박씨는 ‘비전호프 어린이 화상환자 후원회’의 간사로 후원하고 있으며, 포항북부교회 소망부 교사로 장애우들을 돌보고 있다.




한편 동의보감에 따르면 황태는 농약이 잔류하는 음식물의 해독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전하고 있어 공해에 찌든 현대인들의 각종 암과 난치병을 완화시키는데 좋은 식품으로 추천되고 있다.


또한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리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숙취해소와 혈압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연락처 : 054-246-3689, 010-9989-3689)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황태나라 초원집(대표 박명숙)=선린병원 맞은편 북부시장 내 소망제과에서 포항롯데백화점 쪽(054-246-3689, 010-9989-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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