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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장면 포착, 작가만의 공간 구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1-12-14 20:00 게재일 2021-12-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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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최지유 ‘제3의 공간’전<br/>19일까지 포항 ‘갤러리 권’에서
최지유作
포항 갤러리 권(관장 라익권)은 오는 19일까지 최지유(25) 청년작가의 ‘제3의 공간’전을 연다.

최지유 작가는 영남대 트랜스아트과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2019년 산업혁명시대 SW아아디어 경진대회 3D Printing 부문 수상과 2020년 게보린 소프트공모전 패키지 부분 수상으로 주목받으며 유망한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갤러리 권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연 후 대구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최지유는 자신의 나이대에 일어나는 일상 속 장면을 포착해 주관적 경험과 감정을 표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순간 우리에게 일상화된, 백신접종 여부와 음성 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등을 소재로 한 장면 등이 잘 녹아 있다. 특히 VR을 이용해 현실에서의 드로잉과 가상 현실의 드로잉의 차이점으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작가만의 공간을 구현해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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