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왜관까치 야구팀이 지난 3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경북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직장과 동호인 클럽팀 등 20개 팀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왜관까치 팀은 결승전에서 구미 토터스팀을 맞아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2대 4로 승리했다.
까치팀은 이번 대회에 우승해 우승기와 우습컵과 함께 시상금 30만원을 차지하는 행운도 안았다.
한명성 단장을 비롯한 2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왜관까치팀은 96년에 창단한 동호인 클럽으로 매주 한차례씩 종합운동장 부지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칠곡/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