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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8-12-17 16:10 게재일 20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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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에서 첫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영덕군이 올해 3년째 연속 선정돼 전국 최고의 친환경 지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영덕군은 지난달 한국표준협회(KSA)의 지방행정서비스 부문 로하스 심사를 거친 후 2009년 로하스(LOHAS)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내년에도 로하스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그동안 FTA에 대응한 친환경농업을 위해 산림부엽토와 대게껍질·불가사리·성게 등 천연 원료를 퇴비화해 고품질·친환경농업을 육성했다. 또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과 풍력·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단지 등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청정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 이상운 기획감사실장은 “3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계기로 군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안정적 판로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및 신재생에너지 매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각종 행사 및 교육 시에 로하스 인증기관임을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생산농민과 출향인· 단체를 비롯한 유통기관에 로하스 인증을 이용하도록 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로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는 KS 마크 및 국제인증인 ISO 인증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국내에 우후죽순으로 퍼져있는 LOHAS 상품 및 서비스들 가운데 경제·환경·사회 공헌이라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로하스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006년 12월 21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로하스 인증 마크를 받았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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