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세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고 양쩌우시와 우호도시 교류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4일 출국한 경주시 관광홍보사절단이 성공적으로 경주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경주시 관광홍보사절단이 25일 중국 양쩌우시 징화호텔에서 경주관광홍보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에 천년고도 경주를 홍보하고, 최근 급증하는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린 이날 설명회에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불국사를 비롯해 석굴암과 첨성대 등 수많은 경주의 문화유산과 관광 현황을 담은 관광홍보 DVD가 상영돼 참가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신라선예술단의 부채춤과 대금연주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이 펼쳐진 뒤엔 참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신라 천년의 왕도인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본고장으로 연간 1천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제적인 역사문화 도시”라고 밝히며 “역사적인 유적지와 함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숙박시설 및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춘 최고의 관광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왕위신 양쩌우시 부시장을 비롯해 왕커성 여유국장,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 수많은 중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문석준기자 pressm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