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대표 조현철)는 신라 중흥기의 경주 모습을 컨셉으로 기획한 ‘대명리조트 경주’를 27일 개장한다.
리조트는 초입에서 마주치게 되는 외관을 신라석탑에서 모티브를 얻어 경주 고분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도시 전체와 어우러지게 설계, 명활산 옛 성터 아래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9천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총 417실 규모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객실은 4가지 타입으로 연인들을 위한 19 평형에서부터 3대가 함께 머물 수 있는 51평형까지 고객의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객실은 리조트의 고급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곳곳에 세워진 신라시대의 상직적인 조각품으로 인해 리조트의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갤러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중 메인 장소인 중앙광장에 보문호수를 조망해 설계된 ‘신라의 미소’는 수십만 개의 모자이크 타일을 사용, 가로 20m 세로 20m 초대형 미술장식품으로, 덕망과 지혜로 국민을 리드한 훌륭한 여왕의 자애로운 여인 모습을 형상화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쿠아월드는 보문단지 지하 750m에서 끌어 올린 천연온천수를 사용하며, 요소요소에 조성된 야자수 등 자연과 친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워터마사지 시스템이 준비된 바데 풀, 인공바위 계곡의 좁은 급류에 몸으로 타는 워터슬라이더와 다양한 테마별 월풀 욕조를 이용할 수 있다.
외부의 노천공간은 대리석과 우드 데크를 이용 자연친화적 질감을 살린 히노끼탕과 아이템탕, 파도풀과 유수풀 등을 두어 보문호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연인과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즐길 수 있다.
특별히 자녀와 함께 온 가족 고객들을 위해 어린이 풀(POOL)과 유아 풀(POOL)을 따로 구성하며 아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국제적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담당할 장소이자 경주지역 가장 큰 규모의 행사장으로 자리 잡을 대연회장은 그 규모에 걸 맞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공간을 분리 할 수 있는 이동식 파티션과 국제회의를 소화할 수 있는 동시통역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경주에서 준비하고 있는 국제적 행사 장소로도 가능하다.
정연근 총지배인은 27일 오픈을 앞두고 “리조트업계의 한류열풍을 만들어 경주를 국제적인 도시로 키워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안창한기자
chah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