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천국으로 오세요"

대구 달서구 지역에 저소득층 어린이와 장애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양육과 관련된 정보와 교육, 치료를 제공하는 장난감 도서관이 문을 연다.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월성동 복지관 건물 2층에 79㎡ 규모의 장난감 도서관을 내달 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장난감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발달단계에 따라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빌려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놀이 교육 및 치료, 언어치료 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부모의 맞벌이나 조손 가정, 중증장애아동 등 내방이 어려운 경우, 치료사가 가정, 학교, 유치원을 방문하는 방문치료사업도 한다.

장난감 도서관은 대구에 거주하는 12살 미만의 어린이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다.

??/김동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