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가 지난 15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올해의 명장’을 2명이나 동시 배출, 화제를 낳고 있다.
주인공은 제85정밀표준정비창 윤계준(54) 준위와 항공기술연구소 이치우(군무원·54) 사무관.
정밀측정분야에서 명장을 공인받은 윤 준위는 관련분야에서 34년간 종사한 베테랑.
특히 윤 준위는 위험물관리산업기사 등 총 11개의 국가공인자격증을 보유, 지난 5년간 평가사로서 활약하면서 정밀측정교정기관의 신규등록 심사와 국내 197곳의 정밀측정 교정기관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책을 맡아 왔다.
윤 준위는 또 정밀측정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항공정비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이 사무관은 28년여 동안 독자적인 항공기술 개발과 품질보증 획득에 매진해 국고절감을 달성했고, 현재 최신의 항공기술 개발과 품질인증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한편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86년부터 해당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20년 이상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능인을 선발, 격려하고 있다.
/배준수기자 jsba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