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모델 이효리가 15일, 구미 오상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사진>
이효리는 애니콜과 MTV가 함께 하는 스쿨어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날 오상고등학교를 기습 방문했다.
강당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하고 있던 학생들은 사이렌소리와 함께 이효리가 등장하자 깜짝 놀라며 열광적인 함성으로 환호했다.
이효리는 이날 히트곡인 ‘Shall we dance'와 '다크앤젤'를 부르며 학교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으며, 학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카메라폰으로 이효리를 연신 찍어 대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애니콜 스쿨어택'은 MTV코리아가 지난 3년 동안 방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한 번 스타가 예고 없이 학교를 방문해 기습 콘서트를 벌이는 것이다.
특히 공연 후에는 박래용 애니콜 구미지사장이 직접 오상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이날 행사 후 ‘스킨폰'이나 ’애니콜' 단어를 이용, 온라인상에 스쿨어택 후기 삼행시를 올리는 학생을 추첨해 스킨폰 한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구미/최우영기자 wy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