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은 6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올림픽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K-리그 챔피언 결정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포항 소속의 정성룡, 신광훈과 성남의 김태윤을 9일이나 10일 소속팀에 돌려 보낸 뒤 11일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포항과 성남은 11일 오후 3시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갖는다.
특히 포항의 경우 올림픽호 소집 탓에 자칫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빠지게 될 뻔 했지만 전력 차질 없이 결전을 치르게 됐다.
그동안 포항은 정성룡 등에 대해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고 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