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입지 선정
포항시는 수익형 캠핑장조성으로 신규 일자리창출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18년까지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돼 마련되는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은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방향설정, 법적검토, 시설배치계획 등 충분한 검토 후 오는 2월 중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부지 1만㎡이상으로 각각 오토캠핑 사이트, 일반캠핑 사이트, 카라반 사이트, 트리하우스, 피크닉장 등이 조성되며 기본적인 캠핑장 편의시설로 세면 및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 관리실, 주차장, 방송시설 등이 들어간다.
포항시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으로 도심권 가족단위 젊은층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캠핑장이 되고, 행복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캠핑족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캠핑장이 여가,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