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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서 투신 여고생 승용차 위 추락, 목숨 건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6-30 02:01 게재일 2014-06-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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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아파트 12층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티코 승용차의 지붕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지난 27일 오후 1시20분께 대구 모 아파트에서 여고생 A양(16)이 뛰어내렸다가 티코승용차 지붕에 떨어졌다.

이날 A양은 팔과 허리를 다쳤으나 말을 할 수 있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찰에 따르면 이날 투신한 A양은 오전 학교에서 모 교사와 갈등을 빚은 뒤 하교해 인근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학교폭력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A양이 회복하는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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