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SBS TV 사극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서 조선 19대 임금 숙종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스토리티비가 23일 밝혔다.
앞서 타이틀 롤 장옥정 역에는 김태희가 캐스팅됐다.
제작사는 “유아인이 충무로의 블루칩이라 현재 촬영 중인 영화와의 스케줄 조율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잘 풀렸다”며 “김태희와 최상의 호흡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극의 인기 소재인 장희빈의 이야기를 그릴 `장옥정`은 장희빈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조선의 패션디자이너부터 국모까지 올라가는 장희빈의 인생역정과 절대군주 숙종과의 절절한 사랑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의 사극 출연은 `성균관 스캔들` 이후 두번째다.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