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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정사 파트너 있다", 기혼남녀 10명 중 4명

최승희 기자
등록일 2004-06-12 20:48 게재일 200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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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남녀 10명중 4명이 혼외 성관계 파트너를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성인대상 포털 예스비엘(yesbl.com)에 따르면 성인남녀 회원 1천154명을 대상으로 성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혼 남녀중 39%가 배우자외 다른 성관계 상대가 있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중 74%가“애정 없이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 61%가 “성관계와 결혼·사랑은 무관하다는 말에 동의한다”고 밝혀 쾌락 중심의 성의식이 널리 확산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리를 같이한 이성 숫자는 10명 이상이 40%, 5~9명 26%, 2~4명 22%, 1명 11%,“전혀 없다” 2% 등으로 집계됐다.

또 겪어보고 싶은 성행위 방식으로 32%가 ‘야외 성행위’, 17%가 ‘항문 성행위’, 14%가 ‘기구사용 성행위’, 9%가 ‘자동차내 성행위’ 등을 각각 꼽은 반면 “특이한 방식을 원치 않는다”는 답은 28%에 그쳤다.

평소 성관계 횟수로는 월 3~5회가 45%, 6~10회 19%, 1~2회 18%, 11~15회 10%, 15~20회 6%, 20회 이상 3% 등으로 나타났다.

첫 성경험 연령은 21~25세가 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15~20세 31%, 26~30세 13%, 31세 이상 2%, 14세 이하 1%, 미경험 1%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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