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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재경지검장시대'개막

권종락 기자
등록일 2004-01-30 18:34 게재일 200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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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9일 지방검찰청으로 승격되는 서울 동부지검장에 명동성 서울지검 북부지청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7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내달 1일자로 단행했다.

서울 남부지검장에는 이훈규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서울 북부지검장에는 권재진 서울지검 남부지청장, 서울 서부지검장에는 김회선 서울지검 동부지청장, 서울 의정부지검장에는 선우영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 각각 승진됐다.

이와함께 대검 공판송무부장에 이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이,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는 김태현 서울지검 서부지청장이 승진 발령됐다. 이들은 전원 사시 20회 출신 인사들이다.

이번 인사에서 강금실 법무장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간부가 검사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그 배경을 둘러싸고 다양한 관측을 낳고 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동·남·북·서·의정부지검간 서열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향후 전국 검찰청간 서열 재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검사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정기인사는 오는 17∼19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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