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포스텍에 따르면 최범준 교수는 2019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박사 학위를 받고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박사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고등과학원 CMC 펠로를 거쳐, 올해 7월 포스텍 수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
최 교수는 미분기하학, 편미분방정식을 기반으로 한 기하학적 해석학 연구의 독자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운영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박사후연구원과 신진 교수를 매년 30여 명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분야 기초과학과, 금속, 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3개 분야 응용과학 연구자에게 2년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