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학기술 결합 기반 구축

포항문화재단 박주희 사무국장과 포황공과대학교 창의IT융합공학과 박주홍 교수가 지난 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예술·기술 융 ·복합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지난 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김상우 단장)과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융 ·복합 문화예술교육 협력 거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항문화재단은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에 필요한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기획자 등의 인적 자원을 연계하고 연구·개발을 위한 재원 및 인프라를 지원한다.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공동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포스텍 최고의 연구 인력을 지원하고 실험 제작이 가능한 장소 및 기술·매체를 협력하기로 했다.

양 측은 앞으로 지역 내·외부의 전문가가 협업해 과학 기술과 매체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자원 조사 및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럼을 개최하여 연구 결과물을 공유하고 공론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예술가와 함께 워크숍을 진행해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 예술가와 상생하는 문화예술교육 협업 플랫폼 구축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주희 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의 세계적 자산인 과학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복합 콘텐츠가 발굴되고, 더 나아가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발전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디지털 선도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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