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김천‧안동‧경산 순
상주‧청송 등 10개 시‧군엔 0명

12월 2주간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0명 발생했다.

하루 평균 10.7명에 이른다. 사망자는 포항과 경주에서 각 1명씩 모두 2명이 나왔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13개 시‧군에서 이 같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이 50명으로 가장 많고, 경주 26, 김천 19, 안동‧경산 각 14, 구미 12, 영주 4, 영천‧칠곡 각 3, 문경 2, 군위‧의성‧영덕 각 1명 순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1일 5, 2일 11, 3일 9, 4일 17, 5일 11, 6일 9, 7일 5, 8일 4, 9일 8, 10일 3, 11일 19, 12일 18, 13일 16, 14일 15명이다. 4일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상주, 청송, 영양,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 등 10개 시‧군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첫 확진자가 나온 올해 2월 19일부터 월별 도내 확진자는 2월(11일간) 544명, 3월 709명, 4월 70명, 5월 14명, 6월 10명, 7월 13명, 8월 62명, 9월 92명, 10월 31명, 11월 128명, 12월(14일간) 150명으로 파악됐다.
 

도내 누적확진자는 1천823명이고, 이중 63명이 사망했다.
 

도민들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사요원 투입 등을 통한 감염경로 파악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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