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지중해 청정 해역에서 잡아 기른 참다랑어 15t 물량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중해 참다랑어 무게는 남방 참다랑어의 2~3배에 달하며 참다랑어 종류 중 몸집이 가장 크고 비싸 최고급으로 분류된다고 이마트는 소개했다.

참다랑어 모둠회와 뱃살 회는 각각 240g에 1만6천원대, 2만4천원대에 살 수 있다.

평소 일부 점포에서만 4만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판매됐던 것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이다.

이마트는 올해 한국에 할당된 참치 조업 제한량이 지난해보다 20% 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일본을 비롯한 참치 소비 대국의 소비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