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과메기·곶감·표고버섯 등
경북 특산물 내달 13일까지 판매

대구 엑스코가 깊어가는 가을 맛을 담은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엑스코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전시장 1층 로비에서 경북도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약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고,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착순을 통해 선정된 농가와 단체는 장터 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부스를 운영하며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총 10개 농가들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장터에는 청송 사과, 포항 과메기, 상주 곶감, 청도 반시·버섯, 김천 샤인머스켓·표고버섯·굼벵이 등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경북도 농어촌의 어려움을 덜고 주민들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