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가구 넘는 대규모 단지
도시철도 3호선 역세권 등
소비자 구매욕구 자극
7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접수

GS건설 ‘서대구센트럴자이’가 분양전매 가능한 마지막 단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투시도. /GS건설 제공
지난달 28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서대구센트럴자이’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GS건설의 ‘자이’브랜드에다 1천5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규모만으로도 가능한 일이지만, 결정적으로는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단지라는 부분이다.

당장 이달부터 대구 전역에서 분양권 전매행위를 제한하는 시행령이 개정되면 당첨자 선정 이후부터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사실상 전매행위가 금지되면서 투자자의 청약이 사실상 불가능해 질 전망이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 계약 후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가져가던지, 중도에 분양권을 전매할지를 놓고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 분양권 전매 가능한 단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또 소비자들의 관심은 단순히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 그치지 않고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에도 후한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 초역세권 입지에다 최근 뜨는 서대구권에서도 알짜단지에 이름을 올리고 합리적인 분양가도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분히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원대동 3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시행/시공 구도의 사업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1천495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했으며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도 포함했다.

70%가 넘는 일반분양분 비율은 그렇지 않은 단지보다 청약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어 내년 준공예정인 KTX, SRT 서대구 역사는 이미 알려진 호재로 작용하고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에 따라 공항까지 연결예정인 공항철도도 서대구역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현재가치보다는 높은 미래가치를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

여기에다 원대동 일대 다수 개발계획은 선점 효과를 노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절호의 찬스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GS건설의‘서대구센트럴자이’의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순위 청약 접수,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 오는 10월5∼8일 4일간 계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시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만9천345.70㎡, 지하 2층, 지상 최대 33층으로 모두 13개 동에 전체 1천526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천71가구와 전용면적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132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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