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7일간 전화상담 판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도 대면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서비스가 도입됐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37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 세트 판매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먼저 이마트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불특정 다수의 직접적인 대면 및 상담을 위한 대기 없이, 쉽고 편하게 상담 및 결제할 수 있다.

이마트는 올해 설 약 20개 점포에서만 진행했던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했다.

고객들은 가까운 이마트로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고, 이마트는 예약된 일정에 맞춰 고객 집(회사)를 방문, 상담 및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행시가긴 동안(토, 택배 접수 종료) 구매 수량에 한정 없이 집에서 선물세트를 상담, 결제 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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