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25.2% 감소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매출 5천647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6%, 25.2% 감소한 것이다. 순손실은 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천76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9%, 30.6% 하락했다.

세아베스틸은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으로 인해 주요 산업의 철강수요가 급감하며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가 개선 및 주요 종속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의 수익성 방어 전략으로 3개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세아베스틸의 주요 생산공장은 2분기 말부터 재가동되는 추세이지만 가동 정상화 도달 및 신규 수주량 증가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세아베스틸은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 강화와 마진 확대 추구에 나선다. 아울러 최적의 공장 운영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및 R&D 활동을 확대하고, 저가 원부자재 발굴 등 원가 절감을 위한 구매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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