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역세권·초품아 입지 자랑
동대구로 458번지에 견본주택
20일 특별공급으로 청약 시작

오는 1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조감도.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가 오는 1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9일 태왕에 따르면 한마음 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진행하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대구 남구 이천동 295-7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7천103㎡에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 규모다.

전체 412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89가구로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기준 59㎡ 127가구, 84㎡A 35가구, 84㎡B 34가구, 84㎡C 93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남구 이천동 일대에서 16년만에 공급하는 신축아파트로 행정구역상 남구에 있지만, 북쪽으로는 중구, 동쪽으로는 수성구와 접해 있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과 직선거리 200m 정도의 역세권이라는 교통여건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또 남구 대명동, 봉덕동 일대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등이 다수 예정돼 있어 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수혜단지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단지 바로 남쪽에 대봉초가 위치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 단지의 상품성은 KT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가구 내부는 물론이고 공용부까지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친환경 마감재 시공을 통한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 미세먼지의 세대내부 유입을 막는 공기청정은 물론이고 현관청정시스템(유상옵션)의 도입,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는 절전형 에너지시스템, 개방감 극대화를 위한 2.35m의 기본 천장고 적용과 2.45m의 우물천장 시공 등의 다양한 특화설계로 상품가치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견본주택 운영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문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준용하고 100% 사전예약제로 관람인원을 제한한다.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비접촉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거쳐야만,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 후에도 운영직원들의 동선관리에 따라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주)태왕의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관람방식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소비자들의 안전과 개인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잘 따라주시기를 당부한다”며 “회사 측도 우수한 상품을 지역민에게 공급하는 판매의 목적보다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인식하고 매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의 견본주택은 동구 동대구로 458번지, 현대시티아울렛 바로 옆에 위치한다.

한편,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1순위 접수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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