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8월 28일 ‘코로나19, 대구의 치유와 성장’이라는 의제로 제19회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가진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를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pandemic)’을 선포하던 당시 대구는 이미 코로나19의 한 가운데서 이전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위기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구시민은 자발적 방역 동참과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이겨내는 등 대구시민은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번 원탁회의는 코로나19를 겪은 대구의 치유와 성장에 위해 시민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학교 수업, 업무 회의, 세미나 등 사회 곳곳에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통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시민원탁회의에서도 화상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통문화를 이어간다.

시민원탁회의 참가는 관심있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화상토론이 처음이라도 1:1 상담팀을 운영해 기술적 적응을 안내하므로 부담없이 신청 할 수 있다.

참가를 위하는 시민은 대구시민원탁회의 홈페이지(http://www.daeguwontak.kr)나 전화(053-428-4760∼2)를 통해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신청하면 추후 문자로 참가 확정을 안내한다. 화상토론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웹캠이 장착된 PC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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