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내달10일까지
포항문인협회 홈페이지 응모

포스코가 후원하고 포항문인협회(회장 서숙희)가 주관하는 ‘제33회 쇳물 백일장’<사진>일정이 확정됐다.

포항 지역의 가장 큰 백일장인 쇳물 백일장은 올해로 33회를 맞고 있으며 이번에는 포스코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쇳물 백일장에는 해마다 1천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내 가장 큰 문학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는 야외에서 글을 쓰는 백일장 형식으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한다.

백일장 주제는 초등부 등교 공원, 중등부 장미 선생님, 고등부 길, 거리 두기, 대학 일반부 약속 섬(島)이다. 참가자들은 시와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포항문인협회 홈페이지(phmunhak@naver.com)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작품은 한글파일, 글자크기 11, 글자체 함초롱바탕으로 작성해야 한다.

출품된 작품 심사는 포항문인협회에서 진행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장원은 각 부문별 상금 50만원, 30만원, 30만원, 20만원(대학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순)이 각각 주어진다. 심사 발표는 7월 20일 포항문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며 시상식은 추후 공지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인협회 홈페이지(phmunhak@naver.com)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포항문인협회 사무국장(010-5552-7539)에게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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