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中企 “현장 지원에 생존 달려”
대구·경북 中企 “현장 지원에 생존 달려”
  • 심상선기자
  • 등록일 2020.06.02 20:11
  • 게재일 2020.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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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구 간담회 개최
업종불문 입모아 “지원책 절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침체에 빠진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오전 10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코로나19 대구·경북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중소기업의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정책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정부·지자체·관계기관 및 중앙회·협동조합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종별 조합 이사장들은 코로나19로 하루하루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목소리를 냈고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직·간접적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대구·경북 천연염색조합 김조은 이사장은 “천연염색업은 코로나 19 여파로 판매가 취소되는 등 매출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재고만 쌓여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대구시에서 25일을 착한 소비의 날로 정함으로써 골목상권은 조금씩 살아나지만, 천연염색 의류업체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이어 그는 “어디가서 강매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재고 소진을 위한 천연염색제품 팔아주기 소비 촉진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가구조합 장진영 이사장은 “정부지원은 있으나 인건비 평균 10% 수준의 사회보험료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한시적으로라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의 사업주 부담분을 지자체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특례보증 확대 및 이자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지급방법 개선,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급물량 발주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의 애로사항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있다”며 “현장 요구 사항이 즉각 정책에 반영되고 있지만, 경제충격이 심화하는 만큼 추가개선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추가적인 애로사항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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